본문 바로가기
기업에 대한 생각

메타, 아마존 실적발표. 어닝쇼크가 시사하는 시대의 변화

by 아비투스 2022. 10. 28.
반응형


메타, 아마존이 실적발표 후 어닝쇼크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빅테크 기업으로 세상을 호령하며 전세계 인구중 30억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부진을 보면서 시대가 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실제 모델인 '마이클 버리'는 얼마전까지 보유하고 있던 메타를 다 팔아치우고 '뉴 코크'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메타를 비난했다. SNS와 광고 사업에 더 집중하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및 VR 기기 사업을 철수 하라는 것이다. 너무 돈이 많이 들고 딱히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 뉴 코크 사태란? : 코카콜라가 새로운 맛인 '뉴 코크'를 출시했으나 변한 맛에 실망한 고객들이 펩시로 떠나며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다가 다시 '올드 코크'로 원복함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현재 실적과 이익만을 보기보단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사는 것이다. 지금은 아니여도 미래에 더 성장할 기업이 있다면, 지금 싼 가격에 미리 사놓고 그 미래 계획이 실현되었을 때 차익실현을 하며 기업의 성장과 같이 한 배를 타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은 꿈을 쫓고 제시해야 한다. 매력적인 기업은 꿈을 꾸고 어느정도 스토리 텔링이 되는 기업인 것 같다. (망상 말고 몽상)

  하지만 빅테크 클럽이라 불리웠던 FANNG 을 살펴보면 몇 기업은 기존의 비즈니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업범위만을 고수하면서 빅테크 클럽에서 누락 되거나(넷플릭스처럼) 아니면 관계가 없는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 기업명까지 바꾸는 기업도 있다. (메타처럼)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나 AWS, 구글 처럼 하던것만 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한채 꿈을 주지못하는 기업도 있다. 역사가 판단하겠지만 요즘 같아서는 시장에서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AWS는 전자상거래에서 시작해, 클라우드를 팔며 제프 베조스가 자율주행이나 블루 오리진 같은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과는 뚜렷이 없어 보인다. 

 

 애플은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시장 장악력 차원이나 물질적으로 꿈을 실현하는 차원에서는 다른 빅테크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멀티플에는 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미국 10대의 83%가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있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상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등 애플 생태계에 안 들어 갈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과 매출 등 숫자는 계속 나오겠지만 애플도 남들 하는거 따라하면서 (애플TV, OTT, 애플카 등) 실제적으로는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는게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애플카 만든다고 하면서 LG 주가는 한창 띄워놨다가 나오는 결과물은 몇년째....

 

@space x

 

 결국은 빅테크 중에서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그리고 로봇, AI 등 스토리 텔링이 되는 테슬라인것 같다. (또슬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