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 관하여' 시장에 대한 편견을 허물자
해외 주식을 시작하고부터 한국 시장에 대해 눈 길도 안줬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좁은 내수시장, 제한된 글로벌 확장,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횡령, 분식 등 아프리카보다 못한 기업윤리, 문어발식 분할 상장,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데이터가 보여주는 박스피 라는 오명. 물론 한국 기업도 패션, 화장품 등은 중국 수혜를 누리며 많은 투자자에게 좋은 실적을 안겨줬던 적도 있었다. 나도 스몰캡 위주로 국내 기업을 투자했던 적이 있지만, 현재는 보유 종목은 커녕 관심 종목도 없다. 특히 재벌 위주의 의사결정과 소위 혁신 기업이라 여겨지던 카카오가 하는 꼴(분할상장, 경영진 먹튀, 방만 경영)을 보고있노라면... 정말 쌍욕이 올라온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편견없이 시장을 봐야한다. 하지만 이런 편견이..
202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