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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생각

미국 10대 청소년 설문조사에서 보는 투자 힌트

by 아비투스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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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persandler.com/2col.aspx?id=287&releaseid=20526&title=Piper+Sandler+Completes+44th+Semi-Annual+Generation+Z+Survey+of+14%2c500+U.S.+Teens

 

 

News Release Content

Press Room News Releases Over 22 years of research on U.S. teens and GenZ insights Teen “self-reported” spending was up 3% Y/Y to $2,331 and down 2% vs. last spring; parent contribution was 61% vs 60% last spring For upper income teens, food was the No

www.pipersandler.com

 

Piper Sandler 에서 GEN Z 미국 청소년 14,500 명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 설문 결과가 발표되었다. (위 링크) 종종 챙겨보긴 했었는데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어 살펴봤다. 

 

확실히 인스타보다는 틱톡이 SNS 완전 우위에 있다. 페이스북이 어르신들의 SNS가 된 것 처럼 인스타그램도 아재, 줌마들의 SNS가 되고 있고 어린 세대는 틱톡에 자리잡고있다. 영상에 더 익숙하고 잘 활용하는 세대인 만큼 숏폼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나이키는 아직 의류와 신발에서 공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최근 몇년간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 나이키가 독보적으로 더 격차를 벌려놓긴 했다. 예전에 네이버 포스트에서 어떤 어린 인플루언서가 나이키 조던을 리뷰하면서 '어떤 미국 흑인 농구선수도 신었다' 라고 발언한 사건이 떠오른다. 아마 마이클 조던을 모르는 세대였던 것 같다.

 

 

좋아하는 e커머스 사이트에 룰루레몬이 등장한다. 고가 브랜드라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브랜드일텐데 나이키, 아마존 등과 순위권에 있다. 예전 한국엔 노스페이스 등골브레이커가 있듯이.. 

룰루레몬의 지속적인 등장
유튜브(채널 : 코리안재호).  한 여학생이 룰루레몬을 입었다고 하니 'Damn~!' 너 부자구나! 라고 말한다.

 

 

 

크록스와 헤이듀드가 계속 랭킹업 되고 있다. 얼마전 크록스의 헤이듀드 인수로 크록스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적으로 크록스 상품과 기업 둘 다 좋아한다. 헤이듀드도 사서 신어보고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선물하기도 했다. 크록스는 병원에서 의사가 신던,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배달기사가 신던 상품 이미지에 딱히 영향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언제어디서건 편하게 신는, 한개쯤은 있어야 하는 샌들. 헤이듀드나 호카를 신고나면, 한 번 편한 신발을 신으면 절대 다시 돌아올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미국 치킨 버거 전문점인 Chick-fil-A 다. 유튜브에서 보고선 너무 궁금한 패스트푸드점인데 미국여행가면 꼭 가보고싶다. 비상장 기업인데 가족적인 문화와 주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점주를 선별하여 무리하게 점을 늘리지 않는 경영으로 좋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doordash. 저 감튀가 그렇게 맛있다고....

 

VR 사용률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 넥스트젠 콘솔 사용률도 꽤 높았다. 역시 새로운 기기에 대한 저항감이 없는 듯. 메타에겐 기회일지도..? 

 

식물성 고기 소비량도 높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던데 그 연장선인듯. 비욘드미트 같은 기업을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비요드미트 상품은 10대들이 사기엔 너무 비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아이폰 안쓰면 왕따 당한다더니, 미국은 거의 독점 수준이다. 결국은 아이폰과 그 디바이스들로 귀결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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