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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생각

배당 TOP 10 기업은 어디일까? (23년 12월 기준)

by 아비투스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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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 기조와 유동성이 줄어듬으로 인해 투자시장에서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고성장 가치주보다 경기침체에도 방어가 가능하고, 크진 않아도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는 기업의 선호도 역시 높아졌다. 모두가 악! 악! (ARK) 거리며 돈나무 (캐시우드) 누나를 찬양하던 때에서, 역시 투자시장에서 한 세기 가깝게 살아남은 버핏을 다시 찬양한다. 

 

 

출처 : 김재원 티비, 모두가 ARK을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투자 시드가 크지 않기도 하고 성향적으로도 배당주 투자를 선호하진 않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어느정도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에 투자해서 향후에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원한다면 언제나 매력적인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배당 투자에 매력적인 10개 기업을 소개한다. 


선정 기준 (숫자 등) 

 

  •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
  • 배당수익률 2.5% 초과
  • PER 30 미만

 

 시가총액에 기준을 둔 이유는 배당수익 투자의 기조인 안정성 높히고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PER 기준은, 미국 금리의 향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에 따른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즉 너무 비싼 기업은 제외했다.  단순한 데이터와 숫자 외에도 그 기업이 시장에서 가지는 강점도 같이 고려하였다. 가령 이미지, 브랜드, 혁신, 기술과 같은 경쟁 우위와 글로벌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가,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가이다. 

 

고배당 10개 기업 리스트 (순서는 의미 X) 

회사 이름 알리안츠 알트리아 AT&T 방코 산탄데르 모건스탠리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루  화이자 크래프트 하인즈 유나이티드 소포 서비스 버라이존
산업 다보험 담배 통합 통신 서비스 다각화된 은행 투자 은행 및 중개 통합 석유 및 가스 제약 포장 식품 및 육류 항공 화물 및 물류 통합 통신 서비스
시가총액 99.01B 73.86B 116.55B 66.57B 128.93B 96.68B 169.84B 43.03B 129.74B 158.75B
배당수익률 [FWD] 4.99% 9.39% 6.81% 4.15% 4.33% 9.80% 5.45% 4.61% 4.26% 7.04%
지급비율 55.88% 76.77% 44.76% 27.44% 55.11% 33.87% 56.79% 52.63% 64.25% 54.41%
배당 성장 3년 [CAGR] 6.58% 3.98% -10.93% 9.56% 32.41% 54.84% 4.43% 0.00% 17.06% 1.98%
주가수익률 [FWD] 11.61 9.1 7.33 6.16 13.99 4.01 18.74 13.69 18.05 8.45
순이익률 8.04% 42.60% -9.29% 23.63% 18.37% 25.53% 15.29% 11.00% 9.19% 15.58%

 

 

워낙 유명하고 큰 기업들이라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지만, 특이사항 몇가지만 살펴보자. 

 

  방코 산탄데르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은행이다. 현재 4.15 배닥수익률을 지급하고, 지난 3년간 10%에 가까운 배당 성장을 했다. 특히 PER이 6.15 로 은행 섹터 평균값에 비해 꽤나 낮으므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볼수도 있다.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우는 석유, 가스 등 브라질 에너지 기업이다. 9.8%의 고배당을 지급한다. 또한 PER도 4정도로 업종 중앙값보다 63%정도 낮아서 역시 저평가 되어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4.6%의 배당수익을 지급하고 있다. 하인즈는 PER 갭 13.69로, 섹터 중앙값보다 26%정도 낮아 역시 저평가 되어있다. 또한 하인즈는 24%에 가까운 마진으로 업종 평균인 11%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통신회사인 AT&T는 한때 배당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나, 지지부진한 주가의 흐름으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하는 것 같다. 현재 6.81%의 배당수익을 지급하고 잉여현금흐름이 16.4%로 매우 매력적이다. PER은 현재 7.5 정도로 원래 5년 평균이었던 11에 비하면 주가가 많이 내려왔음을 알 수 있다. 

 

 화이자의 배당율은 5.45%로, 존슨앤존슨 3%, Merck & co가 2.98%와 비교하면 경쟁사에 비해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출 성장률 또한 동업계에 비해서 준수하다. 화이자의 3년 배당성장률은 4.43%, 지급 비율은 56%로 이또한 매력적인 숫자이다. 

 

  알트리아는 PER이 10 이하이고, 9.2%의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 지급 비율은 76%로, 52년 연속 배당이 성장한 회사다. EPS 추정치는 24년에 5.1달러, 25년에 5.3달러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당성장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4.33%의 배당율로, 3년 배당 성장률(CAGR)이 32.41%에 달한다. 특히 10년 연속 배당이 성장했고 26년 연속으로 배당이 지급되었다. 

 

 

출처 : seeking alpha, https://seekingalpha.com/article/4656455-my-top-10-high-dividend-yield-companies-for-december-2023

위 그래프는 23년 12월 기준으로, 배당율이 높고 우량한 기업들의 목록이다. 그리고 아래 그래프는 배당 지급 비율을 나타낸다. 

 

출처 : seeking alpha, https://seekingalpha.com/article/4656455-my-top-10-high-dividend-yield-companies-for-december-2023

 

  물론 고금리의 영향으로 은행 예적금 이자율도 높아진 지금, 배당 기업의 매력이 반감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하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배당 전략의 투자가 좋은점은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배당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다시 재투자하여 복리의 강력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가의 상승까지 따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행여, 주가가 하락한다고 한다면, 더 높은 배당수익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노려볼 수도있다. 

 

  개인적으로는 스몰캡, 성장성이 높은 기업 투자를 선호하지만, 투자의 균형을 위해 전략적으로 배당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추가 소득을 창출하고 미래에도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수익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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