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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1),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Run! Forrest! Run!! 영화는 깃털 하나가 허공을 날아다니다 어느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는 멀쑥한 신사인 '포레스트'의 발 아래 깃발이 안착하며 시작된다, 그 깃털을 주운 검프는 책 안에 꽂아넣고 자신 옆에 앉아있는 여인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검프는 IQ가 낮아 경계성 지능으로 어릴때부터 말이 어눌하고 행동도 느려서 항상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다. 더군다나 아버지 없이 병약하게 자란 검프는 친구들에게 계속 쫓기거나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그런 검프를 항상 사랑으로 대하고 최선을 다해 검프를 키우고 있다. 검프는 다리가 불편하여 다리 교정기를 하고 다리 교정기가 걸린 상태에서 향후 엘비스 프레슬리가 될 어떤 청년에게 자신의 춤을 보여준다. .. 2022. 6. 9.
장고 분노의 추적자, 복수 장인 쿠엔틴의 서부극 무거운 역사를 위트있게 뒤틀다. 역시 복수 영화 장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다. 그는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고, 그리고 크리스토프 왈츠 같은 묵직한 배우들을 페르소나로 자주 영화에 출연 시키는데 이런 거물 스타들도 어찌보면 폭력적이고 비급 정서일 수 있는 영화에 앞다투어 출연을 할 정도면 쿠엔틴 타란티노의 위상이 어느정도일지 알 수 있다. 영화의 시작은 1800년대 중반 아직은 노예제도가 존재하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한 노예상 형제는 한 노예 무리의 발에 족쇄를 채우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밤이되어 매우 추움에도 노예들은 상의를 탈의한채 신발하나 없는 발에 걸려있는 족쇄는 이미 노예들의 살을 파먹고 있다. 이때 약간은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닥터 슐츠 (크리스토프 왈츠)' 가.. 2022. 6. 6.
가타카 GATTACA , 유전이 내 지위를 결정하는 신세계 타고난 유전은 운명과 같은 말일까 가까운 미래 '제롬 모로우'는 우주항공회사 '가타카'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롬'은 어려서부터 우주로 떠나는 것이 꿈이였다. 그는 매일 발사되는 우주선의 모습을 보면서 변함없이 우주를 동경하고 있고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을 탐사하는 임무를 위해 곧 떠날 예정이다. 가타카에서 선발 된 그는 타이탄의 탐사를 위해 지독한 훈련과 경영인들의 꼼꼼한 테스트를 통과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타이탄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가타카에서 감독관이 살해 당하는데 이를 위한 수사가 시작된다. 제롬은 사실 유전자를 조작하기 위해 타인의 피와 소변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까 두려워 한다. 제롬의 진짜 정체는 '빈센트(에단 호크)' 이다. 실제 빈센트는 모든 시험과 테스트는 통.. 2022. 6. 6.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내가 예비 범죄자라면 세 명의 예지자들이 예견하는 범죄 리포트 가까운 미래 어느 한 가정집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 치정 살해한다는 예지와 함께 범죄예방관리국 (일명 프리크라임)의 체포팀 리더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가 등장한다. 그는 예지자 세명이 꿈꾸는 살인 예정 현장의 영상을 분석하여 위치와 시간을 알아내서 체포팀과 함께 살인을 할 뻔한 남자를 제지하고 예비범죄자로 검거에 성공한다. 가까운 미래에 범죄율 0%는 시민의식의 고양도, 엄청난 인공지능도 아닌 코마상태에 있는 '아가사', '대쉬', '아서' 등 세 명의 범죄에 관한 꿈을꾸면 그 꿈을 분석하여 범죄를 막는것이다. 프리크라임의 전국 활성화에 앞서 시스템의 감사를 위해 법무부에서 파견된 '위트워(콜린 패럴)'가 '존'에게 프리크라임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2022. 6. 6.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2) 복수극의 뻔하지 않은 클리쎼 쿠엔틴의 영화는 대부분이 수다와 폭력이다. 영국군 '아치' 중위는 처칠로 보이는 사내에게 명령을 직접 하달 받는다. '아치'중위는 프랑스에 잠입하여 독일군으로 위장하고 미국군 '바스터즈'와 합류하여 선술집에서 독일의 이중 첩자와 접선하라는 작전을 세운다. 이중 첩자는 독일 유명 여배우로 '쇼사나'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므로 그녀와 함께 시사회게 참석할 계획이다. '아치'중위는 독일 어느 마을에서 '바스터즈' 요원 두명과 독일 여배우 '브리짓'을 만나게 된다. 모두가 비밀리에 작은 동네 술집에서 만나 영화 시사회에 대해서 '쇼사나'의 극장으로 바뀌게 되었음을 알려준다.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도중 뒷자리의 어떤 독일 병사 무리중 '브리짓'을 알아본 어떤 병사가 그들의 테이블에 끼어 앉게 되면서 작.. 2022. 6. 6.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1), 끝없는 수다의 대체 역사물 전형적인 '쿠엔틴'식 B급의 향기 영화는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눠진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즐겨쓰는 방식이다. 영화를 더욱 영화스럽게 만드는게 감독의 큰 장점이다. 영화는 1940년대 2차세계대전이 한창 일어나고있는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첫 장면은 어느 한적한 프랑스의 농가를 방문한 친위대 대령인 '한스 란다'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위압적인 제복에 비해 매우 친절하고 신사다운 독일 장교는 농가에서 우유를 얻어먹지만 결국 하고싶은 말과 해야되는 행동들은 정복자의 우월적 지위에 걸맞게끔 거침없이 행동한다. '한스' 대령은 '라파디뜨'가족에게 농가에서 살던 유대인 가족인 '드레퓌스' 집안에 대한 질문을 가장한 심문을 한다. '란다'는 자신이 독수리이고 유대인을 쥐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냥실력에 대한 .. 2022. 6. 5.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가족 영화 가족이라는 하나의 역사 주인공 '료타'는 일중독인 성공한 건축가로 도쿄 중심가에 고급 맨션에서 살고 고급 승용차를 몬다. 그는 가족인 아내 '미도리'와 아들 '케이타'와 행복하고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료타는 너무 바빠서 가족과 최근에 제대로된 휴가 한번 가지 못하고 있지만 아들을 최고급 사립학교에 보내고 어린 나이에도 많은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아들 '케이타' 가 승부욕이나 성취욕이 적고 느긋하고 순진한 모습이 자신과 달라서 가끔 의아해한다. 어느날 '료타'와 '미도리'는 자신들이 '케이타'를 출산하였던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게되는데 아들 '케이타'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 병원에서 다른 남자아이와 뒤바뀌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게 된다. '료타'와 '미도리'는 큰 충격을 받고.. 2022. 6. 3.
슬럼독 밀리어네어, 백만장자 퀴즈쇼에 도전한 빈민가 소년 빈민가에서 자라난 두 소년 영화는 '람'이라는 청년이 10억 상금의 퀴즈쇼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 퀴즈쇼는 지불할 상금도 없는채 퀴즈쇼를 진행했지만 람이 우승을 해버리고 방송국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우승했다며 람을 경찰에 신고해버린다. 현대까지 철저한 계급 사회인 인도의 특성상 '람'은 경찰에서 고된 심문을 받게 되고 그의 변호를 맡게된 변호사 '스미타'가 찾아오고 그녀는 람에게 어떻게 그 문제를 풀었나 알려달라고 한다. 그래야 변호를 맡을수 있기 때문이다. 람은 지친 기색으로 변호사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람'은 태어나자마자 생모에게 버려지고 고아원에서 자란다. 겨우 입양되었지만 양어머니가 도망을 가는 바람에 다시 성당으로 돌아오게 되고 성당에서 '람'을 거두고 이름도 지어주.. 2022. 6. 2.
그래비티 gravity, 망망대해 우주속 고요한 재난 우주공간에서 생명체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던 '라이언 스톤'(샌드라 블락) 은 여러 엘리트 크루들과 함께 우주 왕복선 익스플로러 호 조종사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 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고요한 우주에서 서로, 그리고 지상 관제 센터와의 잡담을 하며 평화롭게 임무를 수행한다. 라이언은 허블 망원경을 고치는 도중 익숙치 않은 우주에서의 환경 때문에 작은 실수들을 하지만 능숙한 엔지니어로써 잘 마무리 하고있다. 우주 센터가 러시아에서 자국 인공위성을 폭파시켰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지구 건너 먼 우주에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우주 센터에서는 동시에 우주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궤도와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는 다른 인공위성들을 .. 2022. 6. 1.
파이트 클럽 fight club, 싸워 본 적 없으면 너 자신을 알 수 없다. 모두가 일탈과 자기파괴를 꿈꾼다.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은 보험회사의 외근직으로 자주 비행기를 타고 미국 전역으로 출장을 다니며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성이다. 잦은 외근과 출장 때문에 그는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무기력한 모습에 커피만 들이키며 근근히 버티듯 살아간다.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던 도중 우연히 그는 암 환자나, 당뇨 등 불치병 환자들의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그 안도감 때문일까 불면증이 조금은 나아지게 된다. 하지만 모임에서 만난 가짜 환자인 '말라 싱어'를 만나게 되고 서로 모임을 나누어 나가자고 협의하지만 그 마저도 결렬되고 주인공은 다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어느 출장길, 비행기 옆자리에 탑승한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게 된다. 그는 비누 판매상으로 비.. 2022. 5. 31.